번호   제목 닉네임 등록일
43 천안함 침몰의 ‘진실게임’ imagefile
김성윤
2010-04-29
돌이켜보면 예전의 <진실게임> 같은 프로그램이 지금의 현상을 압축적으로 예견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진짜 누구누구를 찾는 이 프로그램에서 진짜 재미는 진실 자체라기보다는 진실을 가리는 과정 자체에 있었다. 게스트들은 어설프거...
42 국제결혼 imagefile
윤삼
2008-11-13
언제부턴가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라는 현수막이 사라졌다. 물론 그렇다고 아쉬운 건 절대 아니고... ㅡㅡ; 중요한 것은 그런 말이 사라진다고 해서 그 말이 지시하던 현실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 문구가 사라졌기...
41 첫차... imagefile [3]
윤삼
2008-11-13
어느 날 술로 떡이 돼서 첫차를 타고 집에 가던 길. 집에 가려면 버스를 두 번 타야 하거든. 서울역에서 갈아타야 하는데, 놀랍더라고. 시내로 가는 첫차에는 아줌마들이 가득하고, 변두리로 가는 첫차에는 아저씨들이 가득하고. 뭐...
40 어느 날 롯데리아 imagefile
윤삼
2008-11-13
세운상가 답사를 마치고 잠시 들른 롯데리아 충무로점. 패스트푸드점 실내 공간 배치의 곡선화 과정은 자못 흥미롭다. 굳이 맥도널드에 관련 서적들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패스트푸드점은 빨리 먹고 빨리 사람을 내보내는 공간 구...
39 프레이저 수츠와 낙원 상가 imagefile
윤삼
2008-11-13
몇몇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는 1960년대 후반에 세워진 세운상가라고 한다. 낙원상가는 그 직후에 세워진 주상복합건물이다. 세운상가에 비해 낙원상가는 건물 1층을 필로티로 세워 도심교통 분담하는 기능을...
38 ‘삼촌’이라는 특이한 발명품 imagefile [2]
김성윤
2010-04-03
걸그룹 전성시대와 더불어 ‘삼촌’ 팬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사전적으로, 삼촌은 여성 아이돌을 조카로 여길 수 있는 특정 세대의 남성을 가리킨다. 그런 까닭에 삼촌이라는 언표행위는 여성 아이돌과 모종의 친족 관계를 창...
37 2PM 팬덤의 이른바 '광기'에 대한 옹호 imagefile [2]
김성윤
2010-03-09
얼마전 나는 문화연대 소식지 <상상나누기>에 "1시 59분, 나머지 1분의 민주주의"라는 글을 기고한 바 있었다. 당시의 글은 (작성된 일자를 기준으로) 재범의 탈퇴가 공표된지 하루 정도밖에 안됐다는 점, 그리고 (6PM+)JYPE 측과 ...
36 1시 59분, 나머지 1분의 민주주의 imagefile
김성윤
2010-02-26
재범의 JYP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이 끝내 해지됐다. 2PM에서 영구 탈퇴한 것이다(관련기사). 재범을 학수고대하던 나머지 여섯 멤버들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럴 리가…. 패닉이다. JYPE를 믿어도 되는 것인가. 당연히 팬들은...
35 이데올로기 세미나와 두 가지 방향 imagefile [3] (1)
김성윤
2010-02-15
이데올로기 세미나가 끝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사실 알튀세르 읽기를 과제로 삼은 이상, 발리바르와 그의 스피노자라는 쟁점을 열어두면서 끝날 것이 어느 정도 예상됐습니다. 세미나의 논의들을 잠깐 재점검해볼까요. 우선...
34 드라마에 빠져 지내고 있는 어느 날 imagefile
김성윤
2010-02-12
태웅 : "... f(2002)가 약 16.03이라는 것은 유리수 범위에서만 생각해도 되니까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모든 실수에 대해 f(x)=xf(1)가 되려면 연속가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조건이 있어야 ... (칠판에 적으며) ... ...
33 정치적 의식 없는 청년들의 무의식 imagefile [2] (1)
김성윤
2009-12-02
붙잡을 수 없는 청년들 오늘날 정치는 매우 미묘한 말이 됐다. 정치의식, 정치행위, 제도정치, 일상정치 등등. 그러나 이 모든 말에 대한민국 청년세대를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탈정치화’라는 말이 집약하고 있지 않...
32 ‘따라잡고 따돌리는’ 짝퉁 권하는 사회 imagefile
김성윤
2009-11-30
위험한 짝퉁? 세상은 참 재밌다. 돌아가는 꼴도 우습거니와, 세상을 즐겁게 보려면 얼마든지 즐겁고 괴롭게 보려면 얼마든지 괴로우니, 그 이치가 재밌다는 이야기다. 짝퉁문화가 딱 그렇다. 즐겁게 보는 법은 이렇다. 짝퉁문화는 ...
31 인문학 르네상스 ― 무엇을 위한 소통인가 imagefile
김성윤
2009-11-17
‘인문학의 위기.’ 이 말이 유행어가 된지 벌써 십여년이 지났다. 그런데 지금은 인문학 자체가 유행이다. 바야흐로 인문학 르네상스다. 좀 과한 말일 순 있겠으나 인문학이 세상으로부터 몇 년 전과 전혀 다른 대접을 받고 있...
30 88만원 세대의 초상 ― 끝없는 역설 imagefile
김성윤
2009-11-09
88만원 세대의 초상 ― 끝없는 역설 <삶이 보이는 창>(71호, 2009년 11/12월호) [88만원 세대의 ‘청춘의 덫’] 김성윤/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20대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임금을 말하는 88만원은 우리 시대 청년을 표상하는 말로 ...
29 “기자? 나도 하겠네” 기자에 반역하는 대중들 imagefile
김성윤
2009-11-08
“기자? 나도 하겠네” 기자에 반역하는 대중들 <미디어스> [주말 그리고 말랑한 미디어] 2009년 11월 07일 (토) 17:56:03 김성윤/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오늘날 누구나 말할 수 있게 됐다. “뭐, 이런 걸 기자라고….” “이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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