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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빠져 지내고 있는 어느 날

by 김성윤 posted Feb 12, 2010 Views 8259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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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 "... f(2002)가 약 16.03이라는 것은 유리수 범위에서만 생각해도 되니까 맞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모든 실수에 대해 f(x)=xf(1)가 되려면 연속가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조건이 있어야 ... (칠판에 적으며) ... 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낸 문제는 이 연속가정이 빠졌기 때문에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웅, 가쁜 숨을 몰아쉬며 증명을 마치는데... 교실 안에 정적이 흐른다.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게 바라보는 아이들. 그런데 한쪽 구석에 서있던 선생님이 짝짝짝 박수를 친다.

선생님 : "니들은 수학하면 답만 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아니야. 진짜 수학은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문제가 뭔지 발견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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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및 운영위원입니다. 주전공은 사회학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플랫폼 자본주의, 도시재생과 민주주의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연구소 홈페이지에 들러서 이용자 여러분들과 교감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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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비
    둘다 좋은 것 같은데요. 일단은 진태원 선생님의 의사를 들은 후에 결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만약에 진태원 선생님이 오케이 해주시면 뭔가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욤..음음.. 여튼 둘다 좋습니다~!
    최가
    네 둘다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1번의 경우는 현재 우리 시대와 접목시켜 많은 걸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2번의 경우도 세미나 내내 궁금해 했던 "스피노자"에 대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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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0.01.14 Category예술미학 By로아 Reply1
    ch
    재밌게 읽었습니다. 유익하구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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