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연구소 예사인 아흔 여섯번째 세미나(20171129)
《서울 이야기》 (정기용)
문화사회연구소 ‘예사인 세미나팀’에서 매월 한 차례씩 ‘책과 수다’가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나눔으로써 더욱 풍부해질 수 있는, 증여를 통해 정신적 낭비를 만끽하는 방법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사인 세미나팀’은 2009년부터 함께 책 읽는 사람들이 모여 감성적 교감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예술/사상/인문 도서를 읽고 대화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해나가길 원하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사인 세미나’에 새롭게 참여하실 분은 게시물 하단에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텍스트 발제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해왔던 멤버들이 맡아서 하니, 부담 없이 참여하세요.
‘예사인’은 ‘예사로운 사람들의 세미나’, 그리고 ‘예술/사상(사회)/인문 세미나’의 줄임말입니다.
○ 텍스트 : 정기용, 《서울 이야기》, 현실문화, 2008.
○ 일시 : 2017년 11월 29일(수) 저녁 8시
○ 장소 : <토즈> 종로점
○ 주소 : 종각역, 옛 종로서점 5층
○ 예사인 아흔 다섯번째 세미나 발제
<김유정 발제>
서문: 서울에서 길을 잃는다는 것의 의미
나의 서울읽기
- 우리는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있다
- 나의 집은 백만 평
- 부엌 속의 미군기지
- 도시는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압구정로, 삼성로
- 테헤란로, 법원에서 운동장 사이
<최호랑 발제>
서울의 집단기억
- 서울의 근대화 과정의 쟁점과 과제
-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 세종로, 왕조시대의 마당에서 민주사회의 광장으로
- 오래된 미래: 북촌에 대하여
- 선유도 공원: 잊혀진 땅의 귀환
- 겸재의 그림에서 영감을!
- 한강의 풍경과 시민
- 기억의 소멸이 미덕인 도시여: 서울역
- 문화도시 서울,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윤종 발제>
상징과 우상
- 서울의 상징 이미지: 도시의 상징물은 보물찾기가 아니다
- 새로운 공간 문화를 위하여: 서대문 형무소, 사형당한 역사적 유산
- 기표: 천년의 문, 기의: 천년의 후퇴
권력과 공공건축
- 도시·건축의 정치학: 그 폐허의 이미지
- 정권 이데올로기와 건축문화
- 전쟁을 기념하는 사회, 전쟁을 기념하는 건축
- 새로운 국회: 수선보다 재생을
<이기석 발제>
서울의 건축문화
- 미완의 건물, ‘예술의 전당’
- 누가 힘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가
- 국립중앙박물관의 비극
- 서울시립장 제정: 관념적 사고의 건축적 해석
- 럭키금성 타워
- 캘리포니아에서 밀레니엄까지: 일산 ‘러브호텔’이 던지는 쟁점들
<오창은 발제>
-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읽기: 변방의 미로
- 한국의 건축문화와 사회
- 건축에서 문화로 가는 길에 만난 7가지 장면들
서울의 풍경들
- 사라진 풍경
- 사라지고 있는 풍경
- 생성되는 풍경
- 충돌하는 풍경
- 일상의 풍경
- 지속되는 풍경
후기: 서울의 문화적인 개혁을 위해 - 홍성태
※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7년 하반기 주제는 ‘한국 건축 디자인’입니다.
10월(완료) : 임석재, 『서울 건축』,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1
11월 : 정기용, 『서울 이야기』, 현실문화, 2008
12월 : 김민수, 『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그린비, 2017
○ 세미나 참여 신청 방법
- 본 게시물 하단에 댓글로 신청하세요.
문화사회연구소 예사인 세미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