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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문화사회연구소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사회적인 것’(the social)과 더불어 공동체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우리의 세미나에서는 모리스 블랑쇼와 장 뤽 낭시의 공동체론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다만 이 둘의 공동체 개념은 특기할 만한 데가 있다. 둘은 가장 근본적인, 그래서 동시에 가장 급진적인(radical) 공동체 개념을 제안하고 그것에 주목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한다. 가령 알랭 바디우가 장 뤽 낭시를 일컬어 “최후의 공산주의자”라고 말했을 때 우리는 ‘radical’과 ‘최후의’라는 두 용어가 상호 조응하고 있음을, 그리고 ‘공산주의’(communism)라는 단어가 공동(共同)의 문제 즉 공동체(community)라는 주제어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그렇지만 communism의 번역어로 별 무리 없이 쓰이곤 하는 ‘공산주의’라는 표현에서 블랑쇼와 낭시는 어떤 곤혹스러움 내지는 난감함과 마주한다. ‘공산주의’라는 용어 대신 communism의 대체어로 ‘코뮤니즘’을 선택한다 하여도 근본적인 어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블랑쇼와 낭시는 바로 이 ‘공동체’(community) 혹은 ‘communism’의 개념과 관련하여, 비유컨대, ‘시작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바로 이 지점에 그들의 공동체론의 통찰이 있다. 본 세미나는 공동체에 대한 블랑쇼와 낭시의 독창적 사유의 흔적들을 정리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미나 일시 및 장소

 

- 일시: 첫 모임은 3월 17일 월요일 19시. 이후 격주로 진행(첫 모임 때 팀원들 간 논의 후 날짜 및 시간 확정)

- 장소: 문화사회연구소(추후 변경 예정)

 

 

세미나 방식

 

- 모시는 분: 공동체와 공동체론에 관심있는 사람들(최대 8-10명)

진행방식: 세미나 제안자가 매 시간 간단한 핸드아웃을 준비해와 팀원들에게 제시(강의를 위한 교안이 아님). 세부적인 세미나 진행방식은 첫 모임 때 협의하여 조정 가능.

- 참가비: 2만원(문화사회연구소 및 문화연대 후원회원은 무료)

 

 

세미나 텍스트

* 첫 시간에는 낭시의 「유한하고 무한한 민주주의」와 최정우의 「민주주의를 만나면 민주주의를 죽여라」(『말과활』 3호)를 다룰 것이며 총 6회의 모임을 갖는다.

 

모리스 블랑쇼,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마주한 공동체』, 문학과지성사, 2005.>

_______________, 『정치평론 1953-1993』, 그린비, 2009.

 

장 뤽 낭시, 「유한하고 무한한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죽었는가?』, 난장, 2010.

____________, 「숭고한 봉헌」, 『숭고에 대하여』, 문학과지성사, 2005.

____________, 「마주한 공동체」,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마주한 공동체』, 문학과지성사, 2005.

____________, 「무위의 공동체」, 『무위의 공동체』, 2010, 인간사랑.

 

 

문의 및 신청

 

문화사회연구소: 02-745-1603 / cultures21@naver.com / www.kccs.or.kr

 

 

‘모리스 블랑쇼와 장 뤽 낭시의 공동체론’ 세미나 세부 커리큘럼

1. 

장 뤽 낭시, 「유한하고 무한한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죽었는가?』, 난장, 2010. 

최정우, 「민주주의를 만나면 민주주의를 죽여라」, 《말과활》 3호, 일곱번째숲, 2014. 
서동진, 「인민이여 안녕, 민주주의여 안녕」, 《말과활》 1호, 일곱번째숲, 2013. 

2. 

모리스 블랑쇼, 『정치평론 1953~1993』, 그린비, 2009.

홍준기, 「지젝의 ‘공산주의’가 공허한 이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3호. 
이택광, 「‘지젝’ 오독은 한국 사민주의자들의 반정치적 경향성」,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4호. 
홍준기, 「공산주의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5호. 
김동국, 「지젝의 ‘공산주의’는 과연 공허한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66호. 

3. 

장 뤽 낭시, 「숭고한 봉헌」, 『숭고에 대하여』, 문학과지성사, 2005. 

이성민, 「3. 자본주의와 숭고」, 자유인문캠프 강의록. 
이성민, 「5. 숭고의 정치와 미학」, 자유인문캠프 강의록
* 강의록은 아래 주소에 올라와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univfree

4. 

장 뤽 낭시, 「무위의 공동체」, 『무위의 공동체』, 2010. 인간사랑. 

조르조 아감벤, 『도래하는 공동체』, 꾸리에, 2014. 
(이하의 챕터에 주목하여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임의적」, 「악마적」, 「바틀비」, 「딤(DIM) 스타킹」, 「톈안먼」)

5. 

모리스 블랑쇼,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마주한 공동체』, 문학과지성사, 2005.
장 뤽 낭시, 「마주한 공동체」, 『밝힐 수 없는 공동체, 마주한 공동체』, 문학과지성사, 2005. 

서동진, 「달아나는 사회, 그리고 사회-주의」, 《말과활》 2호, 일곱번째 숲, 2013. 
이진경, 「코뮨주의와 특이성」, 『코뮨주의 선언』, 2007, 교양인. 
이진경, 「코뮨주의에서 공동성과 특이성」, 『코뮨주의』, 2010,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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