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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근현대 산업문화유산을 부수는 세운 재개발, 이대로 괜찮은가?

posted Aug 27, 2020 Views 93

[청계천·을지로 도심제조업지역 문화유산 포럼]

이 포럼에 문화사회연구소 최혁규 연구원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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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3구역(입정동)은 도시 및 건축문화유산, 산업 및 생활문화유산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재개발로 인해 지구 내에 이미 다수의 문화유산이 멸실되었고, 공사가 예정인 지역의 문화유산 또한 멸실이 불가피합니다. 이에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는 문화유산의 현황과 가치를 확인하고, 우리의 공유 자산이자 미래세대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실천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를 마련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나설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시/장소 : 9월 3일(목) 14:00~17:40 @줌zoom (신청자에 한해 주소 안내)

○ 참가 신청 : http://www.cheongyecheon.com/forum1 신청폼에서 작성 (확인 안내 메일 : 9/2(화)에 발송)

○ 주최/주관 :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 문의 :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cheongye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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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청계천 일대 도심제조업 지역의 문화유산적 가치

 

청계천-을지로 일대 문화유산조사의 흐름과 현재성 | 최혁규(문화사회연구소)

청계천-을지로 일대의 지역문화에 대한 접근은 대개 문화유산에 초점을 맞춘 과거형이지만, 오늘날의 변화된 상황을 고려하여 현재의 역사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청계천-을지로 일대를 다룬 기존의 조사연구의 흐름을 개괄하고 현재적 의미를 탐문한다.  

▲ 최혁규는 청계천 일대 상공업의 역사적 형성과 상공인의 숙련노동 및 작업장문화를 조사하면서 재개발 반대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이론을 공부했고, 역사지리유물론적 관점에서 기술문화와 도시공간의 관계를 연구한다. 도시상공업연구소(준)을 준비중이다.  

 

살아있는 시간 | 조정구(구가도시건축)

청계천 을지로 지역을 나는 ‘살아있는 시간’이라 말하고 싶다. 자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온 오래된 골목과 집들이, 산업화 과정에서 제조업 공장과 가게들로 고치고 쓰이면서, 청계천 을지로 만의 독특한 공간과 도시조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답사와 조사내용을 통해 그 동안 밝혀낸 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 조정구는 건축가, ‘삶의 형상을 찾아서’란 모토로 건축설계와 함께 도시를 답사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서촌 골목 및 한옥조사, 교남동 및 새문안 동네 기록작업 등을 하였다.

 

작업장 내 공간구성과 공구들 | 안근철(청계천기술문화연구실)

청계천-을지로 일대의 기술자들은 주어진 물리적 조건에 적응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하면서 작업장을 구성하고 공구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작업장별 개별 사례를 살펴보며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 안근철은 도시공학/기록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문화재 관련 실무를 했다. 현재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부] 청계천 일대 도심제조업 지역의 문화유산적 가치

 

도시 역사의 다양성 | 박은선(리슨투더시티)

옥바라지골목에서부터 청계천 을지로까지 우리 도시에서 '역사'로 인정 받지 못하고 사라지는 공간들을 살펴보면서 역사란 무엇인지 질문한다. 

▲ 박은선은 연세대 도시공학과 환경공간정보 및 방재 연구실 박사 수료 연구원이며,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에서 활동 중이다. 

 

재건축(재개발) 구역 내 문화유산 정책 | 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재건축(재개발) 구역 내의 문화유산 조사와 보존에 대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법률과 제도를 알아보고, 정부 정책 부재의 한계와 대안을 고민해본다. 문화유산은 새로운(재건축) 것을 위해 무작정 파괴해야하는가? 시간의 기억을 간직한 상징물은 우리시대에 불가능한가?

▲ 황평우는 고고미술사학(학부), 문화유산학, 문화기획(석사), 서양현대사(박사)를 공부했다.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강사, 정부(문화체육관광부, 국무조정실, 국회)문화유산분야 위원을 역임했다. MBC느낌표에서 약탈문화재반환 운동, SBS 시사전망대, 국악방송 등에 고정출연했다.현재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동국대학교 겸임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 북한아카이브센터 연구원으로 있으며, “냉전과 분단, 상처와 기억”을 통한 “집단 상징물의 표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재개발지역의 미래유산 : 구 노량진수산시장 사례 | 최인기(빈민해방실천연대)

서울 미래문화유산인 ‘구 노량진수산시장’은 수산물의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개설된 백 년 전통의 중앙도매시장으로 특히 사적지 ‘월파정’ 이 있어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공간이다. 최근 옛것을 찾고자 하는 시대의 흐름과 맞물려 관광 명소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지만, 수협중앙회의 개발 사업으로 철거되고 있다. 철거는 수산시장의 공간뿐만 아니라 이곳을 문화유산으로 만든 상인들의 삶까지 와해시키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개발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상인들의 일터가 보존받아야 할 이유를 문화유산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 최인기는 철거민 노점상으로 결성된 빈민해방실천연대와 동시에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에서 활동 중이다. 


@ 각 저작물에 대한 권리 또는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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