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화사회연구소 9월 월담]
문화사회연구소는 9월부터 12월까지 '문화산업과 노동'이라는 대주제 하에 기술변동, 문화산업과 지적노동, 아이돌 산업, 플랫폼 노동이라는 주제들에 관한 연속 월례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9월달 주제는 '기술변동'입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혼합현실 등의 이슈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합니다.
배제되면서 총애받는 것(the excluded favorite)
: 인공지능과 혼합현실
■ 발표자 : 김도형(문화연대 집행위원)
어엿한 책 표지 보단 상스런 띠지 같은 사람. 과학의 방법 추종하고, 인지과학 편애한다. 그 타고 남은 재에서 뒤져낸 온기로 사람 '경험'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궁리해, 벌어 먹는 회사원.
■ 발표내용
먼저, 철 지나 떨이로 장만한 '인공지능 얘기' 한 단을 대충 손질합니다. '혼합현실 얘기' 한 작은 술, 지난 봄 채취해 둔 유발 하라리의 글 농축액 한 큰 술 넣어 쥐듯 말듯 버무립니다. '겉마음인 세계와 속세계인 마음' 이라는 이론적 접시에 가능한 한 덜 지저분하게 담아 냅니다. 입맛에 안맞으시면, 취향에 따라 '문화 산업'이나 '라이프스타일' 같은 개념으로 편하게 쌈 싸드셔도 좋습니다.
■ 개요
일시: 2017년9월28일(목) 저녁 7시
장소: 소셜팩토리 1호점(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19-19)
비고: 30명 제한, 아래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 참가비 무료
문의: 02.745.1603 / cultures21@naver.com
발표자료: 9월 월담 발표자료.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