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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문화사회연구소

[2017 동계강좌] 문화이론의 어떤 계보

posted Dec 23, 2016 Views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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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계강좌] 문화이론의 어떤 계보 (강사: 김성윤) 

 

 

[강의 소개] 

 

자신이 지금 어떤 위치에서 말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이의 말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를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래야만 어느 지점에서 교류할 것인지, 어느 지점에서 토론할 것인지, 또 어느 지점에서 서로 대립할 것인지가 비로소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들 중 대다수는 어느새 역사를 잊어버렸다. 어떤 이론적 기원과도 무관하다는 듯, 자기기만적으로 그리고 탈숙련적으로 문화를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다.
모순적이게도 사람들은 과거의 이론을 청산하기 위해 과거의 이론을 회피한다. 때로는 좋아보이는 이론적 낱말들을 조합해서 그럴 듯한 말로 포장을 하기도 한다. 좋은 것과 좋은 것을 합치면 정말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걸까. 그런 식으로 비판적 작업을 하기 시작하면 그동안 회피해왔던 유령적 관념들이 출현해 이론적 당혹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마치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듯하다. 계속 회피하되 비판적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자족하든가, 실존을 찾기 위해 부딪치다 주화입마에 빠져 끝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든가. 결국 둘 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우리는 지금의 세상을 비평하면서도 동시에 과거의 이론적 유산을 극복해낼 수 있을까. 그러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본 강좌는 가장 신뢰할 만한 비판의 전통으로서 마르크스주의에 주목한다. 정치경제 비판 없는 문화비평이 가능할까. 마찬가지로 이데올로기 비판 없는 자본주의 비판이 가능할까. 마르크스주의 문화이론의 역사는 그 자체로 실패의 역사이자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어낸 역사이기도 하다. 이 역사적 질문들을 간과하는 한, 그 어떤 이론적 우회도 불가능하다.

 

 

[강의 일정] 

 

- 일시: 2016년 1월 24일(화) ~ 2월 28일(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총 6회]

- 장소: 서울시 NPO센터 교육장2

- 수강료: 12만원 (문화사회연구소 및 문화연대 CMS회원은 9만원)

- 입금계좌: (하나은행) 261-910017-20504 (예금주: 사단법인문화사회연구소)

- 강좌신청 링크: 강좌가 시작되어 마감합니다 ^^ 

 

· 1강(1/24) 마르크스의 문화론적 설정들: 이데올로기와 물신성
· 2강(1/31) 소외론과 역사유물론의 간극: 루카치에서 아도르노까지
· 3강(2/7)  프로이트주의와의 접합: 라이히의 실패와 교훈
· 4강(2/14) 마르크스주의의 전화: 알튀세르주의의 이론적 발전
· 5강(2/21) 영국의 경험주의 전통: 문화연구의 네오그람시주의
· 6강(2/28) 지금, 이후의 문화이론?: 제솝의 CPE 프로젝트, 또는 플랫폼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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