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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문화사회연구소

망원사회과학연구실 전 연구원 문화연구자 C 사태에 대하여

posted Mar 28, 2018 Views 246

망원사회과학연구실 전 연구원 문화연구자 C 사태에 대하여
: 자유인문캠프 요청에 대한 학술공동체 문화사회연구소의 응답

 

 

안녕하세요. 문화사회연구소입니다. 2018년 3월 14일, 자유인문캠프에서 발표한 <망원사회과학연구실의 거짓된 사과문에 대한 입장과 요구>( http://www.freecamp.kr/archives/8666 )와 관련하여 학술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연대의 마음을 담아 문화사회연구소의 입장을 밝힙니다. 문화사회연구소는 망원사회과학연구실의 소속 연구원이자 문화사회연구소의 후원회원인 문화연구자 C가 다수의 성폭력 사건을 저질렀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사회연구소 운영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결정사항을 밝힙니다.

 

먼저 문화사회연구소는 문화연구자 C의 가해 행위에 대하여 본 연구소 정관 제2장 제8조(‘회원의 자격 상실’) 2항("회원으로서 제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연구소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이사장이 제명할 수 있다.")에 근거하여 회원 제명을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문화연구자 C의 가해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별다른 제지 없이 가해자의 학술 행위를 도모한 문화사회연구소 운영위원 K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였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문화사회연구소는 이 사안이 단순히 문화연구자 C와 운영위원 K에 대한 개별적 징계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차원의 성찰과 재발 방지 대책이 근본적으로 마련되어야 함을 통감했습니다. 이에 빠른 시일 내에 문화사회연구소는 성 평등 규약을 마련하고, 연 1회 이상의 의무적 성 평등 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망원사회과학연구실이 소속 연구원인 문화연구자 C가 자유인문캠프에서 성폭력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로 지목된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단체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식 입장문에는 “중재의 역할을 자처하고 대화를 청했”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 ▲대책위 활동 중 가해자의 연구원 지위와 학계 발언권을 보장한 것에 대한 자유인문캠프의 문제 제기에 문화사회연구소는 동감하며 자유인문캠프에 연대와 지지 의사를 밝힙니다.

 

나아가 문화사회연구소 역시 학술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음을 겸허히 인정합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공간 또한 남성중심 문화가 배태되어 있는 곳임을 진지하게 인식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그 문화에 기여하고 동조해왔음을 반성합니다. 문화사회연구소는 문화연구자 C의 성폭력 사건과 자유인문캠프의 문제 제기를 계기 삼아 남성중심적 조직 문화를 반성하고, 앞으로 젠더 감수성에 기반한 조직을 꾸려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3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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