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 [미미시스터즈] 미미 삶의 현장 : <수공업 음반 제작 현장 방문기>
2008.11.27 12:07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여 단풍놀이를 다녀오시던 두 분은
갑자기 운전사에게
"붕가붕가 애들 있는 곳으로 몰아봐"
라고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수공업 음반 제작 현장 방문기입니다

요즘 장기하씨가
"싸구려 커피를 마씬다아~"
라고 계속 자랑을 해서 캔커피를 한 잔씩 하시며 들어가고 계십니다

당시 변변찮은 사무실도 없었던 붕가붕가레코드는
그 날도 어김없이
대학의 빈 강의실을 대여하여
오손도손 앉아
장기하씨의 음반을 쪼물딱거리고 있었습니다

"억" 소리를 내고 있는 붕가붕가 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장기하씨의 턱은
이미 한계점에 다다른 듯 하군요

유머까지 겸비한 신여성이신지라
낼롬 씨디 한 장을 뺏으시더니
평소에 해보고 싶으셨던
장기하 콧셤 만들기를 해보십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웃지 않으시더군요

자리에 사뿐히 앉으셔서
물끄러미 붕가붕가 직원들을 쳐다보자
그제서야 직원들이
"아..비닐은 여기.."
"씨디는..여기.."
"제..제제!! 제가!! 커피 잡아드리겠습니다!!"
등을 외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미 시스터-즈와 함께
수공업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곰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밤새 맛있게 구운 씨디를
씨디케이스에 집어 넣고 비닐을 씌운다

2. 음반이 들어간 비닐의 끝자락을
최신식 작두로 썬다

3. 최신식 드라이어를 일발 장전한다

4. 비닐 포장의 사지가 오그라들도록
비장한 맘으로 사정없이 드라이를 해준다

5. 완성된 음반을 들고서 길을 가는 아무나 붙잡고 자랑한다

이렇게 수공업 음반 제작현장을 체험해보신 두 분은
붕가붕가레코드에서 감사의 표시로 선물한
장기하씨의 씨디를 각자 하나씩 손에 들고선
오늘 노동에 대한 일당을

유유히 쌩까시며 나가셨습니다

이렇게 수공업 음반 제작 현장 방문은 끝이 났습니다
덧: 누군가는 미미 시스터-즈가 만든 장기하씨의 씨디를 소장하고 계시겠군요
출처 : 싸이월드 미미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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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_gray
2008.12.12 15:09
음악방송 라라라 _ 장기하와 얼굴들 라디오스타의 멤버들을 고스란히 데려다 만들어진 음악방송이 있더군요. 이곳저곳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멤버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니, 라디오스타의 진행방식이 은근히 대중들에게 먹히는 듯 합니다. 와라군이 미미 시스터즈에 열광을 하고 있어서 퍼왔습니다.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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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
2008.11.27 14:37
어이어이, 그림이 하나도 안 보이잖아욧! -
비밀글은 뭐야? 둘이 사귀는것이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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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2008.11.28 11:23
다시 수정했어요. 정말이지 그레이트 하게도 사진 친히 다 다운받아서 일일이 본문삽입을 누르는 수고를 했답니다. 이 모든 수고가 미미시스터즈를 위한 것이라면 전 참고 견디렵니다. -
윤삼
2008.11.28 11:34
오옷~ 정말로 이런 거였다 말야?!! 깜쫙 놀라서 까무러칠 뻔했잖아. ㅋ 갑자기 오늘 하루 기분이 상콤해질 거 같다는... -
잘!됐!으!면!좋!겠!다! 꺄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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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2008.11.28 15:43
홋홋홋~ 미미님의 포스란 그런것이랍니다ㅋㅋ 앗~ 실수!! 포스가 아니라 은총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지요^^ -
내 너를 위해 친히 트랙백을 하나 쏜다 ㅋㅋ






